육군56보병사단이 ‘수도 서울과 시민을 위해 항상 준비된 북한산부대 (Always Ready)’를 부대정신으로 선포했다.

부대는 “8월 1일 사단 창설 46주년을 맞아 부대정신을 선포하고 부대정신을 담은 캘리그래피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장병들이 그 가치를 신념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56사단은 올해 초부터 반 년간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통해 모든 부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집대성해 부대정신을 정립했다. 또 부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 서울을 지키는 부대’라는 자부심을 담은 5대 자랑과 6대 다짐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56사단은 부대 장병과 서울지역 20여 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부대정신 함양 캘리그래피·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회도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초등학생 작품 100여 점이 전시돼 장병들의 눈길을 끌었다. 56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내에 우수작품 출품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최인수(소장) 사단장은 “수도 서울의 핵심인 강북지역과 시민을 사수한다’는 정신을 실천해 부대원 모두가 항상 준비된 부대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