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5비] 안전의식 높이고 비상 처치 대응 능력 키워라

서현우

입력 2021. 07. 29   17:13
업데이트 2021. 07.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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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비행대대 조종사 경연대회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조종사들이 28일 ‘시뮬레이터(SIM)·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 비상 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김샛별 중사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조종사들이 28일 ‘시뮬레이터(SIM)·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 비상 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김샛별 중사


갑작스러운 악기상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겨루는 경연이 펼쳐져 공군 조종사들이 안전의식과 비상 처치 능력을 향상했다.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은 28일 비행대대 조종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터(SIM)·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 비상 처치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시뮬레이터와 조종석 절차훈련장치는 실제 항공기로 훈련하기 어려운 악기상이나 비상 상황을 설정한 뒤 조종사들이 취해야 할 절차와 대응을 익히는 모의 비행 훈련 장비다.

대회는 하계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무작위로 조종사에게 부여한 뒤 기본 비행절차 수행 과정과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륙·비행 중·착륙 등 비행 단계별 주요 비상 처치 절차 숙지와 비상 상황 시 CRM(비행 안전과 사고 방지를 위한 관리 체계) 절차를 중심으로 참가 조종사들의 역량을 평가했다.

부대는 조종사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부대별·개인별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한 김상우(소령) 표준화평가관은 “조종사들이 임무 수행 중 언제 어디서 어떤 위기 상황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에 높은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정예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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