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2기갑여단] “평소 꾸준한 훈련 성과…팀워크·전투역량 최상”

김철환

입력 2021. 07. 23   17:00
업데이트 2021. 07. 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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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기갑여단 설악대대
1군단 최정예 포술팀 선발
7개 팀 참가…전포·사격지휘 등 평가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 대회’ 출전

육군1군단 최정예 포술팀 선발 평가에 참가한 장병들이 폭염을 뚫고 ‘전포’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정승익 군무주무관
육군1군단 최정예 포술팀 선발 평가에 참가한 장병들이 폭염을 뚫고 ‘전포’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정승익 군무주무관
육군1군단이 경기도 파주 일대 훈련장에서 ‘군단 최정예 포술팀 선발 평가’를 진행한 결과 2기갑여단 설악대대 ‘하나둘삼’팀이 군단 대표로 뽑혔다.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과 화력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1군단 예하 사단·여단별 자주포 대표 총 7개 팀이 참가해 전포·사격지휘·관측 등 3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1군단 관계자는 “평가에 참여한 K9 자주포 3개 팀과 K55A1 4개 팀은 ‘전투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다져온 실전 전투능력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부대는 평가관들의 사전 협조 토의를 진행해 세부적인 평가과제를 선정하고, 각 과제에 맞는 효율적인 평가방법을 의논해 내실 있는 평가점검표를 작성했다.

더불어 1군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장병들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철저하게 각 팀의 장소와 시간을 분리해 평가를 시행했다.

참가팀들은 간부와 병사 구분 없이 자주포와 사격제원 계산기, 각종 통신·관측 장비 등 실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참가팀들은 1밀(mil)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구슬땀을 흘리며 방열부터 표적 획득까지 모든 평가과제에 실전 같이 임했다. 그 결과 2기갑여단 설악대대 ‘하나둘삼’팀이 군단 최정예 포술팀으로 선정돼,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대회에 군단 대표로 나가게 됐다.

설악대대 ‘하나둘삼’팀 포반장 김태우 하사는 “하나 된 팀워크로 그간 갈고 닦은 전투기술 역량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1군단 류중현(대령) 화력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완벽한 화력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최정예 포술팀 선발 평가를 추진했다”면서 “장병들이 전우애와 단결력을 배양해, 화력 전투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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