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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원하는 품목 입어보고 구매… 복지·근무 여건 ‘쑥’

서현우

입력 2021. 07. 22   17:04
업데이트 2021. 07.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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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피복판매소 개선 운영
사용자 중심 오픈형 매장으로 변경

공군11전투비행단 한 장병이 22일 새롭게 변신한 부대 피복판매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한 장병이 22일 새롭게 변신한 부대 피복판매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장병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공군 부대의 노력이 장병들의 복지여건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군11전투비행단은 22일 “대구기지 통합 피복판매소를 사용자 중심의 진열 매장형태로 개선해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대의 피복판매소 개선·운영은 소수 판매 요원이 물품 확인부터 결제·인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며 발생하는 비효율적 병력 운영 방식을 바꾸고, 이용 장병들이 피복을 바로 착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대는 이전에 판매 요원만 접근할 수 있었던 보급창고를 개방해 진열대를 설치하고, 구매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오픈형 매장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또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피복을 입어보고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새롭게 바뀐 피복판매소를 이용한 한윤창 하사는 “여러 품목의 피복을 자유롭게 바로 착용해보고 이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 예전보다 더욱 편리해졌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왕(중령) 보급대대장은 “이번 피복판매소 개선방안은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 증대와 이용 장병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김 보급대대장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더 나은 근무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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