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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한반도…다음 주까지 폭염 이어질 듯

이주형

입력 2021. 07. 22   17:08
업데이트 2021. 07.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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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물놀이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서울 종로구 수성동계곡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시대의 물놀이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서울 종로구 수성동계곡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낮 최고기온이 최고 38도 이상으로 치솟은 가운데 폭염이 적어도 다음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중기 예보’를 통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낮 기온이 최고 38도 이상으로 올랐던 이번 주보다는 더위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나 기온이 낮아지는 추세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선을 그었다. 더위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북태평양의 움직임, 태풍 인파의 이동 경로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태풍 인파가 뜨거운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계속 보내면 기온이 더 오를 수 있지만, 비구름대를 동반할 경우 반대로 기온 상승이 제한될 수도 있다.

또 다음 달 초까지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기후예측모델에 따라 방향성이 조금씩 달라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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