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한-호주, 방산 정책 소개·무기체계 획득사업 공유

임채무

입력 2021. 07. 22   16:57
업데이트 2021. 07. 22   17:28
0 댓글
양국 방산협력 공동위 7년 만에 재개
위원회 정례화·MOU 최신화 등 논의

22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 ‘제10회 한-호주 방산협력 공동위원회’에서 김생(왼쪽 둘째)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크리스 스미스(오른쪽 둘째) 주한 호주무관 등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방사청 제공
22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 ‘제10회 한-호주 방산협력 공동위원회’에서 김생(왼쪽 둘째)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크리스 스미스(오른쪽 둘째) 주한 호주무관 등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방사청 제공
한-호주의 실질적인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위원회가 7년 만에 재개됐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2일 “제10차 한-호주 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온·오프라인 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지난 2001년 두 나라 국방부가 체결한 ‘한-호주 방산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해 방산정책·현안을 공유·논의하는 연례 회의체다.

2014년 제9차 회의 이후 양국의 방산협력 조직개편 등으로 지난해까지 열리지 못했다.

이날 공동위는 김생 방사청 국제협력관과 데이비드 코글란 호주 국방부 획득관리단(CASG) 장갑차량 사업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회의에서는 양국의 방위산업 정책을 소개하고, 무기체계 운용 경험과 향후 추진 예정인 획득사업을 공유했다. 또 방산협력 양해각서(MOU) 최신화, 군용기 감항인증 상호 인정 협정 체결 추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방사청은 “양국은 방산협력 공동위를 정례화하고, 정부 차원의 방산협력과 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