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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MZ세대 장병과 소통하라’ 맞춤형 인성교육 강화

노성수

입력 2021. 07. 22   16:51
업데이트 2021. 07.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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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S-프렌디’ 교육법 도입리더십 개발·선진 병영문화 정착 앞장


해군진기사 최천우(왼쪽 둘째) 주임상사가 수병들과 야외 잔디밭에 둘러앉아 행복한 병영생활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준혁 하사
해군진기사 최천우(왼쪽 둘째) 주임상사가 수병들과 야외 잔디밭에 둘러앉아 행복한 병영생활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준혁 하사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MZ세대 장병 맞춤형 인성교육으로 선진 병영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진기사는 22일 “MZ세대 장병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S-프렌디(Friend+Daddy)’ 교육법을 인성교육에 도입·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법은 예하 항만방어전대 대대본부 최천우 주임상사가 지난 2014년 보수교관 직책을 수행하며 교육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발했다.

S-프렌디의 S는 스마트(Smart)하고, 진심 어린(Sincerely) 마음과 수병(Sailor) 또는 용사(Soldiers)를 뜻한다. 상급자가 장병들에게 형·친구처럼 먼저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게 핵심이다.

나아가 장병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팔로어십을 통합 리더십을 개발하는 것을 추구한다. S-프렌디 교육법을 인성교육에 적용한 결과 간부와 수병, 수병과 수병 사이의 소통이 활성화되는 등 밝은 병영문화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고 진기사는 설명했다.

특히 최 상사는 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성교육학 석사과정을 밟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모범이 되고 있다. 최 상사는 “S-프렌디 교육법을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를 삶의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꿈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선진병영과 선진해군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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