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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단]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 “호국 영웅, 고향서 편히 잠드소서”

이원준 기사입력 2021. 06. 17   17:03 최종수정 2021. 06. 17   17:06

육군37사단, 국립괴산호국원에서 6·25전쟁 중 인제 ‘노전평전투’ 전사
故 조창식 하사 안장식 거행

 

육군37사단 장병들이 17일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호국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 안장식에서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7사단은 17일 충북 국립괴산호국원에서 호국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고창준(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안장식에는 조 하사의 유가족과 최낙현 괴산부군수,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장식은 행사 시작 전후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괴산군 칠성면이 고향인 조 하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9월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벌어진 노전평전투에서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지난 2017년 6월 인제군 서화리 무명 900고지에서 조 하사의 머리뼈와 팔뼈 등 유해와 전투화를 비롯한 유품을 발견했다. 최종적인 신원 확인은 지난해 유가족 대상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조카 조철주(73) 씨의 유전자 정보를 통해 이뤄졌다.

조 하사의 유품 등은 올해 2월 괴산군청에서 열린 호국영웅 귀환 행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이후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조 하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호국영웅 안장식을 이번에 국립괴산호국원에서 거행하게 됐다. 고 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우리가 누리는 번영은 고 조창식 하사님을 비롯한 호국영웅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우리의 국민, 우리의 전우가 피와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국가를 보위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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