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 국방 활용 방안 연구발표

임채무

입력 2021. 06. 16   16:50
업데이트 2021. 06.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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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 우주기술 세미나 개최
연구 전문가·군 관계자 실무차원 회의
 
방위사업청은 16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과 함께 대전 ICC호텔에서 ‘국방우주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각 군이 설정한 우주전력 발전 개념을 바탕으로 국방 우주력의 청사진을 그리며 국방우주의 발전방향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갖춘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군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 될 국방 우주기술에 대한 실무 차원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첫날인 16일에는 우주정책을 비롯한 위성체 국산화, 통신위성, 우주기술 예측, 과학·탐사 분야 우주기술 등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국방우주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주요 발표자로는 카이스트(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민간 및 국방 분야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우주기술과 우주 정책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2일 차인 17일에는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 소속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국방 우주기술의 발전 방향뿐만 아니라 우주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부문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세미나가 국방 우주강국을 향한 첫걸음으로, 각 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방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공통의 비전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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