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국민 생명·재산 사수 화재 진압능력 강화”

서현우

입력 2021. 06. 15   17:15
업데이트 2021. 06.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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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관·군 합동 소방훈련
공군18전투비행단이 14일 기지 내에서 관·군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소방구조중대 요원들과 강릉소방서 대원들이 유류저장소 화재를 가정한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남혁 상병
공군18전투비행단이 14일 기지 내에서 관·군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소방구조중대 요원들과 강릉소방서 대원들이 유류저장소 화재를 가정한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남혁 상병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14일 기지 내 유류저장소 인근에서 관·군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소방요원들의 화재진압능력 향상과 관·군 공조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이날 훈련에는 18전비 소방구조중대·항공의무대대·군사경찰대대 장병과 강릉소방서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재진압 차량 4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기지 유류저장소에서 유류 이송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18전비 기지방호작전과는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소방전력의 즉각 출동을 지시했다. 긴급출동한 소방요원들은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이어갔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인근 강릉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릉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함께 화재진압을 펼쳤고, 불길이 잡히면서 잔불 진화와 현장확인을 계속했다. 이후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이날 진행된 훈련의 강평과 토론을 진행,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공조체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구조중대 박영훈 준위는 “관·군 소방지원 체계를 지속적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부대의 전투력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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