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전투비행단] 피폭 잔해 제거…폭파구 메우고…평탄화 작업까지…모든 게 완벽했다

조아미

입력 2021. 06. 11   16:28
업데이트 2021. 06. 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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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능력 점검
공군1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 참가한 피해복구 요원들이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 참가한 피해복구 요원들이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 참가한 피해복구 요원들이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 참가한 피해복구 요원들이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기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전개하며 피해복구 능력을 점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훈련은 공군의 핵심적인 작전 시설인 활주로가 훼손됐을 때, 최단 시간 내 복구해 항공작전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훈련이다.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은 유사시 피폭으로 인해 활주로에 지름 12m, 깊이 3m 이상의 대형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상황이 부여되자 피해복구반의 토공조는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 잔해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는 다짐 및 평탄화 작업을 했다.

이후 대기하던 운반조와 포설조가 활주로 피해 복구용 접개식 유리섬유 매트(FFM·Folded Fiberglass Mat)를 견인해 피폭된 면을 덮고 고정함으로써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복구를 마쳤다.

훈련을 총괄한 김성수(상사) 피해복구반장은 “이틀 동안 강도 높게 이어진 실전적 훈련으로 피해복구반 요원들은 활주로 피해복구 방법과 절차를 완벽히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최상의 항공작전 여건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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