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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탄약·폭발물 안전정책 전문과정 첫 실시

맹수열

입력 2021. 06. 11   16:11
업데이트 2021. 06.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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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각 군 안전책임자 대상
안전관리 체계·시설 현대화 방안 등 교육



국방부가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국토교통부, 각 군·국직부대 안전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탄약 및 폭발물 안전정책 전문과정’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국토교통부, 각 군·국직부대 안전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탄약 및 폭발물 안전정책 전문과정’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11일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국토교통부, 각 군·국직부대 안전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탄약 및 폭발물 안전정책 전문과정’ 교육을 신설,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로 2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6000명 이상이 부상한 사건을 계기로 탄약·폭발물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이기은 선임연구원, 우송대 오정일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최종근 교수 등 탄약·폭발물 안전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들은 탄약정책, 국방 탄약안전정책, 탄약·폭발물 안전관리 사례 및 조치 방안, 국내외 탄약·폭발물 안전관리체계, 탄약저장시설 현대화의 효과적 추진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방 안전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탄약 및 폭발물 안전정책 교육을 오는 후반기에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도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복균 군수관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급 부대 안전책임자와 정책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부대 운영 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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