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향군] “한미동맹 확대·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김상윤

입력 2021. 05. 24   17:07
업데이트 2021. 05. 24   17:14
0 댓글

향군, 한미 정상회담 결과 환영 성명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한미정상 회담 결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군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미 정상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미사일 지침 해제, 코로나 백신의 직접 지원, 반도체 및 전기차 배터리 공동협력,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 등 중요하고 실질적인 합의를 끌어낸 것을 1000만 향군 회원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한 점을 적극 지지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향군은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는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역사적인 결실이며,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을 안보를 넘어 가치, 경제, 첨단기술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군은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 대해 “향군은 3년 전부터 ‘추모의 벽’ 건립에 앞장서 전국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 것은 혈맹인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향군은 “앞으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계 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