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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서 투수-타자-외야 수비수

김노형

입력 2021. 05. 12   16:09
업데이트 2021. 05.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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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못하는 게 뭐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투타 겸업을 하는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한 경기에서 모두 소화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2번 타자로 출전했다.

투수로는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4피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2.10으로 끌어내렸다.

타자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4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1-1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뽑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장면은 8회에서 나왔다. 7회까지 투수로 제 몫을 다한 오타니는 8회말 우익수 자리로 옮겨 수비까지 소화했다. 오타니가 MLB에서 외야 수비를 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도 휴스턴에 1-5로 패했다. 연합뉴스

김노형 기자 < chungdari@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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