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 예하 8215부대 장병들이 지난 9일,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대는 빈틈없는 영공감시 임무 수행을 위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위치하고 있다.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은 문화·복지 시설 등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인근에 사진관이 없어 어르신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섬에서 육지로 먼 걸음을 해야 했다. 이에 평소 사진 촬영에 관심이 깊었던 대표하사인 최장호 하사의 제안으로 이번 재능기부가 추진됐다.
장병들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한복을 곱게 입으신 어르신들의 수줍은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하사도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육지에 계신 자녀분들을 잘 못 만나실 텐데, 취미로 해온 사진 촬영으로 작게나마 온정을 전해드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장수 사진 촬영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활용,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는 추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 예하 8215부대 장병들이 지난 9일,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대는 빈틈없는 영공감시 임무 수행을 위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위치하고 있다.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은 문화·복지 시설 등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인근에 사진관이 없어 어르신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섬에서 육지로 먼 걸음을 해야 했다. 이에 평소 사진 촬영에 관심이 깊었던 대표하사인 최장호 하사의 제안으로 이번 재능기부가 추진됐다.
장병들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한복을 곱게 입으신 어르신들의 수줍은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하사도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육지에 계신 자녀분들을 잘 못 만나실 텐데, 취미로 해온 사진 촬영으로 작게나마 온정을 전해드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장수 사진 촬영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활용,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는 추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