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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장군 49주기 추모제..국립서울현충원서 애국정신 기려

정호영

입력 2021. 05. 11   16:32
업데이트 2021. 05.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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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추모하고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9주기 추모제’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2묘역에서 열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헌화 및 분향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추모하고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9주기 추모제’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2묘역에서 열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헌화 및 분향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일제하 독립군의 최대 승전보인 청산리전투의 주역이자 광복 후 초대 국방부 장관이 되어 국군을 건설한 이범석 장군의 49주기 추모제가 11일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외부 인사 초청을 자제한 가운데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윤의철 합동참모본부 차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군 관계자와 유족, 그리고 철기 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범석 장군은 1915년 중국으로 망명한 뒤 중국의 명문 운남강무당에 입학해 기병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교관을 역임한 뒤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 김좌진 장군과 함께 독립군을 지휘해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이범석 장군은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 초대 참모장과 2지대장을 거쳐 광복 후 대한민국의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되어 국군을 건설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정호영 기자

정호영 기자 < fighter7@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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