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5비, 해상 탐색구조 훈련

서현우

입력 2021. 05. 07   17:18
업데이트 2021. 05. 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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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235 항공기 투입…공중투하 능력 다져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258공수비행대대 CN-235 항공기가 경남 남해 미조항 일대에서 해상 탐색구조훈련을 진행하며 구조장구를 투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익준 병장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258공수비행대대 CN-235 항공기가 경남 남해 미조항 일대에서 해상 탐색구조훈련을 진행하며 구조장구를 투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익준 병장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지난 6일 경남 남해군 미조항 일대에서 해상 탐색구조훈련을 하고 공중기동기 작전 요원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했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전술과목 집중훈련의 하나로 펼쳐진 이날 훈련은 작전 요원들의 공중투하 임무 능력과 생존성을 점검해 실전적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258공수비행대대에서 운용하는 CN-235 항공기가 투입돼 탐색구조 작전을 위한 해상구조도구(MA-1 Kit)를 실제 투하하며 해상 목표물 탐색능력과 실전적 투하능력을 검증했다. 작전 요원들은 임무 지역의 해류, 해수 온도 등 해상기상 특성을 고려해 실전에 부합하는 비행계획과 저고도 해상 투하 시 발생 가능한 비정상 상황 대책을 수립해 훈련을 펼쳤다. 또 259특수임무대대 공정통제사(CCT)들은 해상통제, 구명정·투하화물 회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해상 탐색구조훈련을 마친 요원들은 고고도 강습투하 및 대량투하, 야간 실투하 및 조명기·공격기 합동투하, 비정상기지 이착륙 등의 훈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김덕중(중령) 258대대장은 “원거리 해상 조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을 진행해 요원들의 실전적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시 임무준비태세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영공을 방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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