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방 > 합참·한미연합

[3국 합참의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한·미·일 힘 모아야”

맹수열 기사입력 2021. 04. 30   15:58 최종수정 2021. 05. 02   15:34

미국 하와이서 3국 합참의장 대면 회의
원인철 의장, 지속적 협력 중요성 강조
미, 능력 총동원 확장 억제 제공 재확인

지난달 30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원인철(오른쪽 둘째)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가운데) 미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왼쪽 둘째) 일본 통합막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참 제공

원인철 합참의장이 지난달 30일(우리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세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은 물론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필립 데이비드슨 전 미 인태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도 참석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한·미·일 합참의장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회의를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질서에 기초한 규범 준수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한·미·일의 협력을 강조한 원 의장에 이어 밀리 의장은 한국과 일본 모두를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과 미국이 모든 군사능력을 동원해 확장 억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야마자키 통합막료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완벽한 이행을 위한 세 나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합참은 “세 나라 합참의장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상호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자 협력을 넓혀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회의를 마친 원 의장은 이후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태평양육군사령관, 태평양공군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동맹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대화를 실시하고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한 의견 개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