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인방사] 호국의지 높이고 코로나 블루 날리고

노성수

입력 2021. 04. 16   16:32
업데이트 2021. 04. 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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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방사, 안보·힐링 버스투어


지난 15일 진행된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비대면 안보&힐링 버스투어에서 218대대 장병들이 경인아라뱃길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5일 진행된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비대면 안보&힐링 버스투어에서 218대대 장병들이 경인아라뱃길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대면 활동이 제약된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비대면 안보&힐링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방사 장병들은 버스를 타고 부대 인근 안보지역 및 명소를 둘러보며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일에 실시한 첫 봄맞이 힐링 버스투어에서 인근 벚꽃로의 봄기운을 만끽하고, 인천대교와 영종도 해안도로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을 둘러보고 경인 아라뱃길을 관람하며 인천과 서해수호의 역사를 되새겼다.

버스투어에 참여한 화생방지원대 이동규 상병은 “사진으로만 보던 인천의 안보 및 관광명소들을 직접 마주하며 사기를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답답했던 마음을 극복하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방사는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봄꽃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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