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차장 주관 사고 예방 세미나
범죄 분석·대책 논의…관계관 격려

공군군사경찰단은 15일 공군본부 본청에서 사고 없는 병영문화 조성과 군 기강 확립을 위한 ‘2021년 공군 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군 내 사건·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범죄 사고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화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공군본부와 군사경찰단을 포함해 각급 부대 사고 예방 관계관 400여 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난해 주요 범죄 분석 및 예방 대책 논의, 신세대 장병 특성 이해와 지휘관리법 교육, 대상관범죄 및 디지털범죄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차장은 공군의 사고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관들을 격려하며 “공군의 범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고 예방 관계관들의 일치된 노력이 절실하다”며 지휘관들의 세심한 지휘관리와 함께 부대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관계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군사경찰단은 공군 내 사고 없는 병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년간의 사건·사고 분석을 통해 예방 대책을 제시한 2020년 ‘범죄 분석 및 예방 대책’을 발간했으며, 웹툰·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사고 예방 콘텐츠를 연중 제작해 배포하고, 범죄 사고 예방 교육팀을 편성해 각급 부대 순회교육을 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