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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생명존중 문화 확산 앞장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

조아미

입력 2021. 04. 08   16:08
업데이트 2021. 04. 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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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
참모총장 포함 주요 직위자 참석
소통·관심 필요성으로 공감대 형성

공군은 8일 이성용(맨 왼쪽) 공군참모총장과 공군본부 주요 부·실·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열었다. 사진은 공군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인 권순정 군무주무관이 교육하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8일 이성용(맨 왼쪽) 공군참모총장과 공군본부 주요 부·실·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열었다. 사진은 공군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인 권순정 군무주무관이 교육하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8일 공군본부 본청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공군본부 주요 부·실·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한 소통과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공군인이 공감대를 높이고, 공군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군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인 권순정 군무원이 강사로 나서 각 군의 자살예방 대책과 현황점검, 자살사망자 임상요인 분석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자살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실습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이 총장은 “자살은 관심과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며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별한 지휘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은 2011년 전군 최초로 자살예방 전담교관을 임명해 해마다 6만여 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해왔다.

또 자체적인 자살예방 상담능력을 갖추기 위해 2012년에는 전군 최초로 자살예방 전문가과정을 도입해 현재 280여 명의 자살예방 전문교관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각 공군부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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