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참총장 주관 기증식] 4년째 매년 1억 원…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쾌척

최한영

입력 2021. 02. 25   15:41
업데이트 2021. 02.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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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 기증식
‘더존 ICT그룹’ 5년간 약속… 네번째
“국가에 희생·헌신한 장병 위해 사용”
 
남영신(오른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기부금 전달식에서 더존 ICT그룹 김용우(왼쪽 셋째) 회장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남영신(오른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기부금 전달식에서 더존 ICT그룹 김용우(왼쪽 셋째) 회장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장병들을 예우하고 그 명예를 높이기 위해 육군이 조성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매년 거금을 쾌척해온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더존 ICT그룹은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기증식에서 1억 원을 전달했다.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로 32억6700여만 원이 모였다. 더존 ICT그룹은 기금 모금 시작부터 5년간 매년 1억 원씩 기부할 것을 약속했으며 올해로 4년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더존 ICT그룹 김용우 회장은 “위국헌신을 실천한 장병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육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디지털 뉴딜 대표기업인 더존 ICT그룹이 육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온 것에 감사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장병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모은 기금을 토대로 지난 2019년 7월 고공강하 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고(故) 전영준 원사 유족에게 첫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각종 훈련·작전 중 순직한 장병 유가족 8명과 부상 장병 1명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국가에 헌신한 장병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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