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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예비 전력 정예화 대토론회

윤병노

입력 2021. 02. 25   15:41
업데이트 2021. 02.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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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전력 미래 혁신 정립 ‘내일이 더 강한 육군 건설’ 박차
과학화 훈련 등 심도깊은 의견 교환
 
이대웅(앞줄 가운데) 육군참모차장 대리가 25일 개최된 예비 전력 정예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이대웅(앞줄 가운데) 육군참모차장 대리가 25일 개최된 예비 전력 정예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군이 ‘내일이 더 강한 육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군은 25일 이 같은 계획의 하나로 상비 전력 수준의 예비 전력 정예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대웅(소장) 육군참모차장 대리 주관으로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예비 전력의 미래 혁신과 제2의 도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육군 동원관계관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문·예·답(우리의 문제는 예비전력에 답이 있다)’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래 예비 전력과 동원 개념 재정립, 예비 전력 비전 2030, 동원사단 전력보강, 평시 복무 예비군제도, 과학화 예비군 훈련체계 구축 등의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예비 전력이 상비 전력의 보조 전력에 국한된다는 점과 동원이 전시에만 적용된다는 인식의 전환을 위해 예비 전력을 병력·물자·장비 등이 구분된 ‘자원’의 개념에서 하나의 ‘부대’로 확장하고, 동원은 전시 전환은 물론 평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개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대웅 육군참모차장 대리는 “이번 대토론회는 육군의 미래 혁신과 제2의 도약에 있어 예비 전력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관계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상비 전력에 준하는 예비 전력 정예화 노력으로 육군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 더 강한 육군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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