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1전비, 항공작전 지원 훈련

서현우

입력 2021. 02. 24   15:52
업데이트 2021. 02.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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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항공작전… 칠흑 같은 어둠도 뚫었다
조명등·접근등 설치조 나눠 임무 펼쳐

23일 진행된 공군11전투비행단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에서 작전 요원들이 활주로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편보현 원사
23일 진행된 공군11전투비행단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에서 작전 요원들이 활주로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편보현 원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비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며 빈틈없는 항공작전의 각오를 다졌다.

11전비는 23일 항공작전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한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했다.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은 천재지변과 시설물 파괴 등으로 활주로 조명시설이 고장나거나 비상 활주로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조종사들이 활주로 위치 등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훈련은 작전 요원들의 작전 수행 절차 숙달 및 비상 상황 대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공병대대 장병 25명과 조명 트레일러 등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활주로의 위치를 나타내는 ‘조명등 설치조’와 활주로 진입 방향을 알리는 ‘접근등 설치조’로 나눠 부여된 임무를 펼쳐냈다.

또 작전 기준 시간인 30분 내 조명등 설치와 40분 내 접근등 설치를 반복하며 임무를 숙달했다.

훈련을 주관한 양영준(중령) 공병대대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행단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안전한 항공작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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