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제

러시아, S-400 지대공 미사일

입력 2021. 02. 24   16:14
업데이트 2021. 02. 24   16:15
0 댓글

일본 인접한 사할린州 배치


러시아가 최근 자국의 첨단 지대공 미사일인 ‘S-400 트라이엄프’를 일본과 인접한 사할린주(州)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4일(현지시간) S-400 트라이엄프 미사일 부대가 사할린주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동부 군관구 산하의 S-400 방공 미사일 부대가 24일부터 러시아 연방의 동부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대 사거리 400㎞의 S-400 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됐다.

이 미사일은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까지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무기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자국의 또 다른 지대공 미사일인 S-300 V4를 쿠릴 열도에 배치, 훈련까지 진행했다.

일본은 러시아와 남쿠릴열도 4개 섬의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