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 온라인 개관, 비대면 안보견학 환경 구축

노성수

입력 2021. 02. 24   15:47
업데이트 2021. 02.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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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사령부
천안함 기념관·참수리-357정 등
주요 전시물 360도 파노라마 뷰 공개
자세한 설명 첨부…관람객 이해 도와

 

해군2함대사령부가 서해수호관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장병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이버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호 하사
해군2함대사령부가 서해수호관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장병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이버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호 하사
장병들이 사이버전시관에 접속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장병들이 사이버전시관에 접속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우리 서해를 지켜온 해군의 역사를 살펴보는 서해수호관이 가상 현실 기반의 온라인 공간에 구현됐다. 해군2함대사령부(2함대)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서해수호관의 현장 견학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서해수호관 홈페이지(wsph.navy.mil.kr) 내 사이버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2함대 안보공원에 개관한 서해수호관은 그동안 연평균 10만 명이 방문하는 안보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지난해 1월 31일부터 군 내 감염병 유입을 우려해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2함대는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우리 해군의 빛나는 서해 수호의 역사를 생생히 마주할 수 있도록 비대면 안보견학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에 개관한 사이버전시관은 서해수호관, 천안함 기념관, 천안함 전시시설, 참수리-357정 등 주요 전시물을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방문자들이 현장 해설 요원의 부재를 느끼지 않도록 각각의 전시관에 자세한 설명도 첨부해 이해를 도왔다.

김록현 서해수호관장은 “서해수호관은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공간이자, 국민 안보의식 함양 및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에 개관한 사이버전시관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서해수호의 역사를 되짚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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