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기품원·ADD, 설 맞이 사랑 나눔 실천

맹수열

입력 2021. 02. 10   16:21
업데이트 2021. 02.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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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섭(오른쪽) 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팀장이 경남 지역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한 뒤 시민단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광섭(오른쪽) 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팀장이 경남 지역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한 뒤 시민단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위사업청과 소속 기관들이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나섰다. 방사청은 10일 “설을 앞두고 직원들이 정기 봉사를 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6곳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직원들이 기꺼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온누리 상품권, 휠체어, 쌀 등 다양한 위문품을 구매했다. 특히 위문품 가운데 일부는 청사 인근 전통시장인 ‘안양 중앙시장’에서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국방기술품질원도 지역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14년 경남 진주시로 이전한 기품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펼치며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본원 임직원들은 1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 독립 유공자 후손, 경남 지역 위안부 할머니, 전몰군경미망인회,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했다. 또 본원이 위치한 진주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창원, 부산, 인제 등 지역 전문센터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는 대전 유성구를 포함한 연구소 각 지역에 6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ADD는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아동 보육시설 천양원, 노인 복지시설 사랑의 집에 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고, 예하 8개 기관은 24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생필품 등을 보냈다. 다른 지역에도 2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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