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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정부지정검사원 29명에 위촉장 수여

맹수열

입력 2021. 01. 28   16:22
업데이트 2021. 01.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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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 검사원 제품검사 등 자율 수행


28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국방기술품질원 서재현(오른쪽 다섯째) 생산품질경영본부장이 정부지정검사원 위촉장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28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국방기술품질원 서재현(오른쪽 다섯째) 생산품질경영본부장이 정부지정검사원 위촉장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은 28일 정부지정검사원(DGQR)으로 선정된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정부지정검사원들은 원래 지난해 11월 말 선정돼 12월 초 위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일정이 순연돼 이날 위촉장을 받았다.

기품원은 함정 분야에 처음 적용하는 대우조선해양㈜은 서재현 생산품질경영본부장이 직접 방문하고, 다른 전문 분야는 전문센터장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여를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부지정검사원 제도를 적용하게 되는 함정 분야는 선체 블록 제작·조립·탑재 관련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품원은 앞으로 탑재장비 품질보증 및 시운전까지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지정검사원들은 정부 품질관리 계획에 따라 소속 업체의 품질시스템 운영, 공정관리 및 제품검사 등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해 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을 찾은 서 본부장은 “정부품질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업체 품질전문가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과 협조해 정부지정검사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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