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기갑] 다양한 위협 대비 임무 수행 능력 숙달로 자신감 높여

최한영

입력 2021. 01. 28   15:51
업데이트 2021. 01.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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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기갑여단, 야외 전술훈련
동계 기동력 높이고 항공전력 연계도
육군3기갑여단 비호포병대대 장병이 야외 전술훈련 중 기동에 앞서 방활구(防滑口)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기창 상사
육군3기갑여단 비호포병대대 장병이 야외 전술훈련 중 기동에 앞서 방활구(防滑口)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기창 상사


육군3기갑여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동계 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시행했다.

K1E1·T-80U 전차와 K55 자주포, BMP-3 장갑차 등 장비 400여 대와 장병 19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동계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전술기동방법과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은 전 장병 방역 마스크 착용, 하루 2회 이상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각 전투원과 궤도 장비에는 마일즈 장비를 착용·장착했으며 중·소대 쌍방 전투훈련 등 다양한 전투상황을 조성했다.

이동 명령을 받은 궤도 장비와 차량은 신속히 집결지를 점령하며 동계 전술 기동능력을 높였다. 육군 항공전력과 연계한 훈련은 공지 합동 전투 수행 능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투참모단은 예하 부대들에 실전적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기능별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중에는 작전계획 보완 토의를 하며 전시 계획을 발전시키는 성과도 이뤘다.

권오수(중령) 불곰대대장은 “혹한과 코로나19 등을 극복하며 어느 때보다 실전적 훈련이 이뤄졌다”며 “장병 모두가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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