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사소한 징후도 면밀 분석… 상황 발생 시 현장서 종결”

노성수

입력 2021. 01. 27   16:39
업데이트 2021. 01.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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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참총장, 해병대2사단 찾아 

작전대비태세 주문하고 장병들 격려
“부대 자랑스러운 전통 계승해주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7일 해병대2사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주문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7일 해병대2사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주문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27일 수도권 서측 최전방을 수호하는 해병대2사단을 찾아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주문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이날 조강래 해병대2사단장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장 중심의 즉응 대비태세를 굳건히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소한 징후도 면밀히 분석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대응지침과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2사단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우리 군 역사에서 가장 명예로운 부대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병 총원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 총장은 2사단 예하 강화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계 임무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여러분은 최전방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요원”이라며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작은 징후라도 명확히 식별하고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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