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 올해 첫 1분기 지휘관 협업회의

노성수

입력 2021. 01. 26   15:45
업데이트 2021. 01.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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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유기적 협력… 선진화된 해군상 정립”
“함정근무장병 최우선 운동 등
주요 과제 흔들림 없이 추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6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에서 각급 부대 지휘관들과 화상으로 1분기 주요 추진업무를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6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에서 각급 부대 지휘관들과 화상으로 1분기 주요 추진업무를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지휘관들이 올해 예정된 주요 과제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군은 26일 본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올해 첫 지휘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각급 부대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상사들이 방역 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했다. 회의는 국민의례, 코로나19 상황평가, 1분기 해군본부 및 예하·직할부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의견 청취, 참모총장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1분기 주요 추진업무로 △선제적이고 단계적인 경항공모함 관련 업무 추진 △함정근무장병 최우선(Seaman First) 운동 전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선진해군 건설을 위한 미래 병과체계 연구 △빅데이터 기반 함정 수명주기 관리체계 및 수리부속 수요예측체계 기반 구축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ICT 신기술 소요 발굴 계획 등을 발표하고,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부대 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부 해군참모총장은 “오늘 발표한 역점 추진과제들이 1분기에 충분한 추동력을 확보하도록 전 장병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특히 선진화된 해군상 정립을 위한 함정근무장병 최우선 운동과 최적화된 인력관리체계 구축 등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함정근무 장병들의 복무주기와 인력획득·양성·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결코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되는 만큼 장병, 군무원 및 군 가족 모두가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우리 군의 미래 비전 구현과 선진화된 해군상 정립에 기여하도록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역량 결집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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