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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병역 자진이행 돕는 ‘참 고마운 병원’에 감사 현판

임채무

입력 2021. 01. 22   16:31
업데이트 2021. 01. 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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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급 판정자 중 입영 희망자 대상
무상 치료 프로젝트 76개 기관 참여
시력교정 수술 지원 안과 1호 현판

22일 모종화(오른쪽) 병무청장이 ‘병역이행자에게 희망을 주는 참 고마운 병원 현판 달아주기 운동’의 첫 주인공으로 대전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에게 인증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22일 모종화(오른쪽) 병무청장이 ‘병역이행자에게 희망을 주는 참 고마운 병원 현판 달아주기 운동’의 첫 주인공으로 대전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에게 인증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22일 ‘병역이행자에게 희망을 주는 참 고마운 병원 현판 달아주기 운동’의 첫 주인공으로 대전 밝은누리안과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병무청은 지난 2016년부터 시력, 체중 등으로 4급 또는 5급 판정받은 사람 중 치료 후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41개 민간기관을 포함해 총 7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무상으로 치료를 받고 현역으로 입영했거나 입영을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지난해 연말 기준 196명이다.

병무청은 이날 밝은누리안과를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민간기관에 ‘참 고마운 병원 인증 현판’을 순차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밝은누리안과에서 무료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박모 군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히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병무청과 이성준 원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행사로 “후원기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더 많은 후원 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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