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 전투지휘·자신감 높였다

최한영

입력 2021. 01. 18   15:31
업데이트 2021. 01.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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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공병여단, 초급간부 대상 동계집중교육훈련


육군1공병여단 동계 집중교육훈련에 참가한 소대장들이  간편조립교 구축절차 및 지뢰탐지기 운용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용환 일병
육군1공병여단 동계 집중교육훈련에 참가한 소대장들이 간편조립교 구축절차 및 지뢰탐지기 운용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용환 일병

육군1공병여단은 18일 “초급간부(소대장)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투지휘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동계 집중교육훈련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소대장 26명은 전투상황에서 소대원들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기본훈련을 한 다음 전문 교관들로부터 각종 폭파 장애물의 제원·기능을 숙지하고 실물 폭약류 설치·운용능력도 익혔다. 야전 급수장 운용과 간편조립교(MGB·Medium Girder Bridge) 구축 등 전시에 필요한 각종 임무도 숙지하며 실전 감각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았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서 팀 단위 행동화 숙달·평가를 시행해 성과를 높였다. 자격인증평가로 임무 수행능력이 미흡한 간부들을 선별한 다음 집중 보충 교육을 실시해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속에서도 소대장들이 주어진 교육 내용을 숙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을 준수토록 하고 안전통제에도 신경을 썼다.

훈련에 참가한 김태민 중위는 “훈련을 하며 지휘자의 역할과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며 “부대에 돌아가 소대원들의 전투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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