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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주일 만에 430명 6·25 무공훈장 찾았다

임채무 기사입력 2021. 01. 13   17:08 최종수정 2021. 01. 13   17:10

무공훈장 찾아주기 홍보·협업 강화
코로나로 현장 탐문 어려움 속 성과
올해 목표 1만2000명 달성 청신호
12일 ‘내 고장 숨은 영웅 찾기운동’에 동참한 김우룡(맨 왼쪽) 부산 동래구청장이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고(故) 차용주 하사의 자녀 차정선(왼쪽 둘째) 씨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이 연초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육군인사사령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탐문과 검증이 제한되는 악조건에서도 새해 시작 후 일주일 만에 430명의 영웅들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며 “올해 목표로 한 1만2000명의 숨은 영웅을 모두 찾아 무공훈장을 전수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조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수훈자 소재 파악의 주요 수단인 대면 탐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현장 활동을 최소화하되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달려라! 우주선(우리 모두가 주는 존경과 감사의 선물)’ 프로젝트를 비롯해 ‘내 고장 숨은 영웅 찾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달려라! 우주선 프로젝트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무공훈장 찾기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며 내 고장 숨은 영웅 찾기 운동은 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미수훈자를 찾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과 함께 사업 추진 중 식별된 미흡 사항을 보완해 반드시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조사단의 설명이다.

이번에 훈장을 받은 430명 중에는 7명이 생존해 있어 사업의 중요성과 급박함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사단은 생존한 참전용사 중 민병진 대위와 장지원 하사, 김현구 병장, 박응렬 상병의 아들과 손자·녀가 군무원 또는 장교,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부대장이 직접 무공훈장을 전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의 의견을 고려해 훈장 직접 수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물 훈장과 증서를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글귀가 적힌 상자에 꼼꼼히 포장해 전달하는 등 예우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6·25 당시 참전한 부대 마크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기념패를 함께 전달하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다.

신기진(대령) 조사단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해에는 반드시 1만2000명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것”이라며 “장병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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