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체감온도 영하 20도 혹한 뚫고… 정예 공군인 ‘날갯짓’

조아미

입력 2021. 01. 13   15:43
업데이트 2021. 01.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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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새해 첫 기본군사훈련
RNTC 후보생 5·6기·공군병 822기 코로나19 PCR 검사 등 만반 조치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정예 공군인 양성의 요람인 교육사령부에서 첫 기본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사진은 6기 공군학군부사관후보생이 유격 훈련 중 장애물 극복훈련에 임하는 모습.  부대 제공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정예 공군인 양성의 요람인 교육사령부에서 첫 기본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사진은 6기 공군학군부사관후보생이 유격 훈련 중 장애물 극복훈련에 임하는 모습.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3일 “학군부사관(RNTC) 후보생 5·6기와 공군병 822기 등 약 1900여 명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이날부터 첫 기본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사는 공군인이 되기 위해 입영하는 모든 장병에 대해 △입영 전 안내문 발송 △입영 시 선별진료 △입영 후 두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하는 등 안전한 가운데 완벽한 기본군사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만반의 조치를 했다.

훈련에 임하는 장병들은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훈련 과정별로 체계적으로 준비된 교육일정에 따라 제식과 전투 장구 관리법, 병영 생활교육, 군인 기본법 등을 익히게 된다. 훈련을 담당하는 이현승(중령·진) 신병2훈련대대장은 “추위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니만큼 모든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정예 공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철저한 감염병 예방을 통해 2만여 명의 양성 과정을 포함한 보수 및 특기 과정 등 총 7만50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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