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19 현장을 지키다
육군37사단 현장지원팀
경증환자 식사 지원·물품 운반 등
충북 생활치료센터서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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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코로나19 보호구 착용 시범 적용
얼굴 전면 가림막 ‘페이스 실드’
정문 출입통제병 등 100여 명 착용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1월 한 달간 코로나19 보호구 착용 시범적용으로 부대 내 감염증 원천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보호구는 얼굴 전면을 보호하는 투명 가림막 ‘페이스 실드’와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체온을 알 수 있는 휴대용 체온계 ‘패스밴드’로 구성돼 있다.
감염의 원인인 비말을 차단하고, 근무자들의 발열 여부도 접촉 없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전비는 외부인과 접촉이 잦은 정문 출입통제병, 공사감독관, 운전병 등 100여 명에게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했다.
조선희(중령) 항공의무전대장은 “지역 사회와 부대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호구 착용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대 차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빈틈없는 코로나19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제작, 도보형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노성수 기자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코로나 블루 극복 e-스포츠 대회 개최
장병들 사기 ‘쑥’ 스트레스 ‘쏙’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외출·외박·휴가의 제약을 받는 장병들의 스트레스·우울감도 커지고 있다. 흔히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이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부대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는데,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의 경우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간부를 제외한 사령부 및 예하 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장병들은 일과 후 생활관에서 각자 휴대전화를 사용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방공관제사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상위 등수를 기록한 최종 4명에게 포상휴가 등 상을 줄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한 고정훈 이병은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덕분에 출타 제한의 아쉬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장병들을 배려해 준 부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주관한 이용우 주임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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