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군사경찰 요원 ‘기지방어 능력’ 한껏 드높였다

조아미

입력 2020. 12. 02   16:34
업데이트 2020. 12. 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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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사경찰단, 부대 순회 역량 평가
올해는 병사 포함 작전 수행능력 점검
침투 상황 가정한 상황조치 등 살펴
“전투력 배양·작전 태세 확립에 최선”


공군군사경찰단이 각급 부대 군사경찰 요원을 대상으로 ‘2020년 군사경찰 기지방어 역량평가’를 펼치며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기지방어 역량평가’는 군사경찰 요원의 전투기량을 측정하며 기지방어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해 최초로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두 달 넘게 진행됐다. 특히 간부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병사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해 전 군사경찰에 대한 기량을 살피고 임무능력 향상에 대해 점검했다.

평가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가관들이 각 부대를 순회하며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관들은 먼저 군사경찰 요원들의 기지방어작전 개념 이해도에 대한 직무지식과 편제장비 운용 숙련도를 점검하고, 기지 외곽 침투 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능력을 살피며 군사경찰 요원들의 종합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아울러 참가자 개인에 대한 상황별 구술평가를 통해 임무 수행절차 숙지 상태를 점검하며 기본역량과 전문성 함양을 도모했다.

군사경찰단 정승기(대령·진) 기지방어과장은 “기지 방어작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군사경찰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경찰 요원들의 전투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방안을 모색해 기지방어작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2020년 군사경찰 기지방어 역량평가’에서 공군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기지 외곽 침투 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공군 제공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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