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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심폐소생술 교육 심화과정 운영

조아미

입력 2020. 11. 30   15:34
업데이트 2020. 11. 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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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우리 손으로’


장병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수료 중인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항의대대 요원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장병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수료 중인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항의대대 요원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한 달 동안 ‘장병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함양했다.

18전비 항공의무대대가 추진한 이번 교육은 의료종사자가 아닌 장병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을 숙달해 유사시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집중적인 지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10일과 17일, 27일 3개 차수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차수당 수강인원을 10명으로 제한했다.

수강생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 뒤 항공의무대대 요원의 지도로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심장충격기, 기도폐쇄 처치 등 병원 이송 전 단계에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실습해 숙달했다. 장병들은 응급처치법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며 유사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교육을 마친 장병들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수료증이 발급됐다.

교육을 주관한 항공의무대대 채병연 대위는 “장병들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병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실질적으로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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