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각급 부대·예비군지휘관 등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막고
원활한 수능 진행 위해 총력 다할 것”
육군 각급 부대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방역 작전을 전개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8군단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수능 전후에 강원 영동지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벌인다.
방역 작전에는 군단 장병 100여 명과 화생방제독차, 압축분사기, 등짐펌프 등의 장비가 투입된다. 장병들은 각 학교 정문과 건물 외부는 물론,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교실과 복도까지 빈틈없는 방역작전을 펼친다.
군단은 수능 당일 갑작스러운 강설 상황에 대비해 각 주둔지에 총 18대의 제설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18개 고사장에 대한 즉각 출동태세도 완비했다.
이와 함께 군단은 지역 경찰과 연계해 군사경찰대 차량을 활용한 수험생 긴급수송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8군단 권영호(대령) 작전계획처장은 “군단은 올해 3차례에 걸쳐 학교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올해 수능에서도 국민의 군대로서 우리의 소중한 아들·딸들이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39사단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마산·사천·거창 등 경남 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전을 전개한다.
사단은 현재 계획된 방역 대상 7개소의 철저한 방역에 힘쓰는 동시에 경남도청 및 교육청, 시·군·구와 소통하면서 안전한 수능 진행을 위한 추가 방역 소요를 파악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단은 수능 이후에도 군 본연의 임무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사단의 방역지원에는 지역별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방역작전에 참가한 구명본 마산회원구 지역대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또 하나의 길”이라며 “경남 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경남 지역의 안전을 위한 방역지원에 적극 참가해 준 39사단 예비군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민·관·군이 합심해 지난 수해를 극복했던 것처럼 더욱 소통·협조체계를 강화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육군 각급 부대·예비군지휘관 등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막고
원활한 수능 진행 위해 총력 다할 것”
육군 각급 부대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방역 작전을 전개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8군단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수능 전후에 강원 영동지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벌인다.
방역 작전에는 군단 장병 100여 명과 화생방제독차, 압축분사기, 등짐펌프 등의 장비가 투입된다. 장병들은 각 학교 정문과 건물 외부는 물론,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교실과 복도까지 빈틈없는 방역작전을 펼친다.
군단은 수능 당일 갑작스러운 강설 상황에 대비해 각 주둔지에 총 18대의 제설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18개 고사장에 대한 즉각 출동태세도 완비했다.
이와 함께 군단은 지역 경찰과 연계해 군사경찰대 차량을 활용한 수험생 긴급수송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8군단 권영호(대령) 작전계획처장은 “군단은 올해 3차례에 걸쳐 학교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올해 수능에서도 국민의 군대로서 우리의 소중한 아들·딸들이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39사단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마산·사천·거창 등 경남 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전을 전개한다.
사단은 현재 계획된 방역 대상 7개소의 철저한 방역에 힘쓰는 동시에 경남도청 및 교육청, 시·군·구와 소통하면서 안전한 수능 진행을 위한 추가 방역 소요를 파악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단은 수능 이후에도 군 본연의 임무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사단의 방역지원에는 지역별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방역작전에 참가한 구명본 마산회원구 지역대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또 하나의 길”이라며 “경남 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경남 지역의 안전을 위한 방역지원에 적극 참가해 준 39사단 예비군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민·관·군이 합심해 지난 수해를 극복했던 것처럼 더욱 소통·협조체계를 강화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