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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빌보드 진입… 신인 ‘에스파’ 화려한 신고식

최승희

입력 2020. 11. 27   15:24
업데이트 2020. 11.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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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맘바’ 발표 2주 만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83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서도 ‘두각’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신인 걸그룹 에스파. 지젤, 윈터, 카리나, 닝닝(왼쪽부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신인 걸그룹 에스파. 지젤, 윈터, 카리나, 닝닝(왼쪽부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아바타가 공존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곡으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시작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에스파가 지난 17일 발매한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는 11월 4주차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최신판에 100위로 진입했다. 더불어 미국을 포함해 집계하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183위에 올랐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차트는 세계 전역의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빌보드가 지난 9월 신설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 및 국가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음원 판매)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 차트다.

SM에 따르면 K팝 아티스트 데뷔곡으로는 이 차트 사상 최고 순위다.

에스파는 데뷔 당일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급상승 차트 1위 및 신곡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에스파는 카리나(한국)·지젤(일본)·윈터(한국)·닝닝(중국)으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아이(ae)’로 명명된 아바타가 현실 속 멤버들과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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