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1군단 흑표범부대 저격반, 신축 종합사격장서 통합훈련

최한영

입력 2020. 11. 26   15:47
업데이트 2020. 11.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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쐈다 하면 ‘일발필중’… 임무 완성도 높였다
이론교육 포함 밀점 사격 및 격동·선별·헬기활용 사격 등 실시 
 
육군1군단 흑표범부대 저격반 장병이 경기도 파주 저격수 종합사격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 흑표범부대 저격반 장병이 경기도 파주 저격수 종합사격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 흑표범부대 저격반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에 신축한 저격수 종합사격장에서 통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영점사격과 레티클(망원렌즈 내 조준점)을 이용한 밀점사격, 이동 중 긴급 사격에 대비한 격동사격, 중요 표적 대상 선별사격, 헬기모형을 활용한 헬기사격 등을 실시했다.

종합사격장은 일반 공용화기 사격장과 달리 저격수 사격만을 위해 조성됐다. 최대 1000m 떨어진 표적까지 사격이 가능하다. 좌우로 이동하는 자동화 표적, 명중하면 앞뒤로 회전하는 표적을 설치해 훈련 성과를 높였다. 사격 후에는 표적 명중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도 갖췄다.

사격타워 지하 1층에는 전투 부상자 처치 훈련장, 지상에는 저격수 교육장과 영점·실사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저격수 양성 필수교육을 과정별로 할 수 있다.

정지식(상사) 저격반장은 “신축 사격장에서 세부적이고 정밀한 훈련을 하게 됐다”며 “다양한 총기와 탄종을 활용한 훈련으로 저격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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