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신속하고 완벽하게… 산불 대응 능력 높였다

노성수

입력 2020. 11. 20   17:23
업데이트 2020. 11.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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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822기지, 관·군 합동훈련


해군2함대 822기지 장병들이 지난 20일 백령도 해군기지 내에서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822기지 장병들이 지난 20일 백령도 해군기지 내에서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822기지는 지난 20일 기지 내에서 겨울철 산불화재에 대비한 관·군 합동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백령도 지역의 산불 발생 시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해병대6여단, 백령119안전센터와 합동 대응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에 따른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확산 대응, 진압, 후속처리 및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822기지 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이 부여되자, 이를 인지한 장병은 당직실에 화재 사실을 보고하고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822기지 당직실은 해병대6여단 공병중대와 백령119안전센터에 소방전력 지원을 요청했다. 동시에 자위소방대 산불진화반 대원 68명과 소화물자를 실은 긴급지원 차량 및 환자이송용 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현장에는 6여단 장병과 119안전센터 소방대원 16명,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가 추가 배치돼 산불을 진화하고, 부상자 응급처치에 힘을 보탰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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