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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온라인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 성료

김용호

입력 2020. 11. 23   19:41
업데이트 2020. 11. 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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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온라인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 성료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어두운 심해 속 떠오르는 빛처럼 아련한 감성으로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2018 가을동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다. 바닥까지 LED로 만들어진 무대 설치는 마치 심해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입체감 있게 구현, 오마이걸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he Lost Memory(잃어버린 기억)’란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바쁜 현실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소중한 기억에 대해 미라클(공식 팬클럽명)과 함께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밀정원’과 ‘CLOS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마이걸은 데뷔곡 ‘CUPID‘를 비롯해 ‘WINDY DAY’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였다.

오마이걸은 ‘Dolphin’의 겨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 비대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계단식 성장‘의 아이콘답게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오마이걸은 따뜻한 겨울 감성과 청아한 보이스로 ’B612‘와 ‘Krystal’을 엔딩곡으로 부르며 약 2시간 30분 가량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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