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보안 역량 강화 돕는다

노성수

입력 2020. 11. 22   14:01
업데이트 2020. 11.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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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초급간부 대상
이론 교육과 질의응답 병행
부대 보안태세 확립 앞장
해군작전사 박상록(소령·오른쪽 둘째) 보안과장이 공보정훈실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안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 박상록(소령·오른쪽 둘째) 보안과장이 공보정훈실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안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작전사)가 초급간부들의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부대 보안태세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작전사는 최근 부대 내 강당에서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보안교육을 진행했다. 정보참모처 주관으로 열린 교육은 보안 사고사례, 비밀 생산 및 파기, 정보통신장비·암호자재 관리 등 올바른 보안 절차를 소개했다. 평소 복잡한 보안절차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급 간부들은 이론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작전사는 보안요원들이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보안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찾아가는 보안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보안요원들은 부서 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안업무 수행 절차와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산·문서·인원·시설 등 각 분야의 보안업무를 직접 실습해 업무절차를 체득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보안컨설팅을 받은 이아람 중위(진)는 “보안업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과 절차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보안업무 수행에 자신감을 갖고 올바른 절차대로 보안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작전사는 보안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보안 유의사항 교육자료 제작, 보안 생활화 리플릿 제작 등 보안의식을 고취하는 생활밀착형 제도 시행으로 부대 보안태세를 공고히 확립하고 있다.

박상록(소령) 보안과장은 “보안의 중요성이 장병들 모두에게 각인되도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보안 교육자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보안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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