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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상황 관계없이 외교안보협력 확고히”

이주형

입력 2020. 11. 08   15:12
업데이트 2020. 11. 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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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화상 협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은 6일 미국의 대선 상황과 관계없이 3국 간 외교안보 협력이 공백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화상으로 안보실장 협의를 하고 이같이 공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특히 서훈 실장은 미국 대선이 종료된 만큼 북·미 대화 노력이 조기에 재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대선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이라는 한국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3국 안보실장들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포함한 각종 안보 사안에 대한 3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3국 안보실장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유한 데 이어 향후 백신·치료제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방역 협력·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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