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침 출근길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계절은 변화무쌍하게 시간의 강물에 몸을 맡긴 채 흘러가고 있건만, 2020년 한 해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멈춰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국군 장병들의 교육훈련 열기는 뜨겁습니다. 공군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중단됐던 낙하산 고공 강하 훈련을 17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1회 특공무술경연대회에서는 무적의 특전용사들이 강인한 기백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도시지역 전투가 많아지는 현대전 변화 양상에 맞춰 육군은 장병 개인화기 사격훈련에 근접전투사격을 추가하고 산악작전 중심의 전방 부대 특공부대에 도시지역 작전 임무를 새로 부여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전방에서는 다가올 혹한의 겨울을 대비한 월동유류 공수작전이 이뤄졌습니다. 2020년 10월의 국방역사를 국방일보 사진기자들의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조용학 기자
어느덧 아침 출근길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계절은 변화무쌍하게 시간의 강물에 몸을 맡긴 채 흘러가고 있건만, 2020년 한 해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멈춰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국군 장병들의 교육훈련 열기는 뜨겁습니다. 공군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중단됐던 낙하산 고공 강하 훈련을 17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1회 특공무술경연대회에서는 무적의 특전용사들이 강인한 기백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도시지역 전투가 많아지는 현대전 변화 양상에 맞춰 육군은 장병 개인화기 사격훈련에 근접전투사격을 추가하고 산악작전 중심의 전방 부대 특공부대에 도시지역 작전 임무를 새로 부여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전방에서는 다가올 혹한의 겨울을 대비한 월동유류 공수작전이 이뤄졌습니다. 2020년 10월의 국방역사를 국방일보 사진기자들의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조용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