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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군수전략 세미나

윤병노

입력 2020. 10. 29   16:34
업데이트 2020. 10.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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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체계 등 혁신 통한 미래 군수업무 추진방향 구체화


육군군수사령부가 29일 개최한 ‘2020 군수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가 29일 개최한 ‘2020 군수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29일 부대 대강당에서 박주경(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2020 군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각급 부대 군수 관계관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여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을 병행했다.

‘미래 전략환경 변화에 따른 군수혁신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군수사의 미래 군수업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군수혁신을 통해 ‘내일이 더 강한 육군, 내일이 더 좋은 육군 건설’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5G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팩토리(Factory) 적용 방안 △한국형 수명주기관리계획서(LCSP)와 통합체계지원(IPS) 요소 정립 방안 △장병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군 급식 규격 개선방안 △해외 군 피복·장구류 발전 사례와 국내 개발 동향 및 적용 방안 △의무군수 분야의 연구 개발 소요 및 발전방안 등을 발표·토의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ICT플랫폼학회장인 백석대 강윤희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물류 시스템이 비대면화·무인화·자동화되는 산업환경 속에서 군수 분야에서도 기술집약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5G 무선 네트워크 체계와 협동로봇,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군수업무 발전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LIG넥스원 정진은 팀장은 “제한된 운영유지비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기체계·장비 획득과 운영유지 측면을 연계해 수명주기관리를 해야 한다”며 무기체계·장비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군·산 협의체’를 제안했다. 이어 박규은 국군의학연구소장은 “국내 유행형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 전장 상황을 고려한 의료장비·기술 등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의무 분야 연구개발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군과 전문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군수사 이문석(준장) 군수계획처장은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미래 군수혁신 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군수혁신이 ‘내일이 더 강한 육군, 내일이 더 좋은 육군’을 위한 마중물이라는 신념으로 군수업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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