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순항훈련전단, 말레이시아 해군과 연합해상훈련

노성수

입력 2020. 10. 27   17:07
업데이트 2020. 10. 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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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군사 협력 온 몸으로 배웠다


전술기동·해상보급 접근 절차 등 반복 숙달
강감찬함에 슈퍼링스 이·착함 훈련도 진행 


해군순항훈련전단이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해군과 진행한 연합 해상훈련에서 말레이시아 해상작전헬기 슈퍼링스가 강감찬함에 착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순항훈련전단이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해군과 진행한 연합 해상훈련에서 말레이시아 해상작전헬기 슈퍼링스가 강감찬함에 착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 75기 생도들과 원양 항해훈련 중인 해군순항훈련전단(훈련전단)이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합 해상훈련은 3일간의 말레이시아 기항과 연계해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해양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해군은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과 군수지원함 소양함(AOE-Ⅱ, 1만 톤급)이, 말레이시아 측은 호위함 레키르함(KD Lekir, 1800톤급)과 해상작전헬기 슈퍼링스(Super Lynx)가 참가했다.

생도들은 훈련을 참관하고 일부 훈련 종목에서는 실습에 참여했다. 양국 해군은 이번 연합 해상훈련에서 전술기동과 해상보급 접근 절차를 반복 숙달하고, 슈퍼링스가 강감찬함에 이·착함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김정술(중령) 작전참모는 “말레이시아 해군과의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며 “생도들도 일부 훈련에 직접 참여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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