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응급처치·지상사격 등 평가
숨겨둔 최고의 기량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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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27일 ‘기본훈련 경연대회’를 열고 화생방과 응급처치, 지상사격을 통해 기본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는 부대 내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각 8명씩 15팀, 총 120명을 선발해 장병들의 기본훈련 숙달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실전적 전투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공군 기본훈련 종목 가운데 화생방·응급처치·지상사격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먼저 화생방 부문에서는 정확한 방독면·보호의 착용 절차와 개인치료키트 사용법 등을 평가했다.
응급처치 종목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포함해 지혈법, 골절·부목법 등 응급처치능력을 점검했다. 지상사격에서는 1발당 10초의 제한을 두고 25m 거리 권총·방독면 사격에 대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팀별 전원의 획득점수를 합산해 최우수팀을 선정, 단장상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병 개인도 포상할 계획이다.
대회를 총괄한 부대훈련총괄담당 허예진 대위는 “경연결과를 통해 식별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속해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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