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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 논의

임채무

입력 2020. 10. 26   17:04
업데이트 2020. 10.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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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국립외교원 국제학술회의
미 대선 이후 미·중 관계 변화 전망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열린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국립외교원 공동 국제안보학술회의에 앞서 이종석(왼쪽 다섯째) 전 통일부 장관, 김성일(중장·오른쪽 다섯째) 국방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재호 기자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열린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국립외교원 공동 국제안보학술회의에 앞서 이종석(왼쪽 다섯째) 전 통일부 장관, 김성일(중장·오른쪽 다섯째) 국방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재호 기자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제38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외교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할 국제정세를 논의하고, 미 대선 이후 미·중 관계 변화 전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미래 전략 수립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김준섭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미 대선 후 안보환경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2세션은 고요환 통일연구원장의 사회로 미·중 관계 변화와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안보전략의 방향을 주제로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사회를 봤다.

김성일(육군중장) 국방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 이 순간이 미래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학술회의가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다음 달 1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비전통안보 위협 증대에 따른 군사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세종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건안보 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통안보 위협이 크게 증대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국방 및 안보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함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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